홍대 케이북스 방문 후기 - 북스이거늘 책이 없구나.

반응형

홍대 케이북스 방문 후기.

 

케이북스의 북스는 책인데 책이 없구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홍대 케이북스가 오픈했습니다. 

바로 어떤 물건들이 입고되어있을지 기대하면서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제 다녀왔던 홍대 케이북스가 일본에 있는 케이북스처럼 다양한 물건이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하오니 방문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천천히 글을 읽어주시면서 스크롤을 내려주신다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Q. 홍대 케이북스는 어땠나요. 

A. 기대는 높았지만, 그 기대를 만족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본에 가신 분들이고, 애니 혹은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케이북스는 한 번쯤은 방문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일본에 가서 그곳을 방문했었고, 다양한 서적들과 상품들을 보면서 만족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홍대 케이북스 오픈은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제가 생각하던 일본 케이북스하고는 좀 많이 달랐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달랐나요?




A. 서적하고 관련된 것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단 케이북스(K-BOOKS) 말 그대로 책들이 있어야 하거늘 서적하고 관련된 상품진열은 없었고, 캐릭터 상품들만 진열해둔 상태였습니다. 케이북스의 남다른 매력이 바로 서적이었거늘... 그래서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차라리 지금의 상황을 유지한다면 애니메이트를 가는게 좀 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Q. 그래도 단점이 있다면 장점도 있을법한데요. 

A. '중고'라는 것이 이곳에 장점입니다. 

일단 케이북스는 중고 상품들을 진열해두는 곳으로 운이 좋다면 현재 구하기 어려운 상품들 혹은 자신이 갖고 싶어 했던 상품들을 발견해낼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생각해본다면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말했듯이 중고이고 가격도 나름 괜찮고 상품 상태도 좋기에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홍대 케이북스는 물건이 많다고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직 진열되지 않은 몇몇 공간들이 눈에 들어왔기에 추후 그곳에다가 좀 더 많은 상품이 진열이 될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홍대 케이북스가 입고가 되었으면 하는 상품이 있다면? 


A. 서적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케이북스는 서적을 취급하는 곳이기에 이것이 어려워진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쪽 관련된 상품들을 진열해두어 부디 애니메이트처럼 지점을 늘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대 케이북스 관련글. 

2019/05/22 - [티스토리 이야기/티스토리 일상] - 홍대 케이북스 5월25일 오픈 확정.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