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명일역점에는 '이분'이 있다. 준오헤어를 이용한 지 대략 10년 이상이 됐습니다. 아버지를 따라서 중학생 때 처음으로 방문했던 준오헤어 명동 2호점. 그곳에서 머리를 커트해주셨던 지금의 민아 원장님을 만나서 지금까지도 일이 없는 이상은 민아 원장님에게만 커트를 하고 있습니다. Q. 민아 원장님에게만 커트를 하는 이유는? A. 그냥 만족스럽습니다. 이유를 구구절절 길게 이야기할 필요 없이 그냥 민아 원장님이 커트를 해주시면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한 동안 요식업에서 일하면서 제가 쉬는 휴일이 월, 화가 돼버린 탓에 한 동안 민아 원장님에게 커트를 받지 못하게 됐는데 다른 미용실을 찾아서 다녀봤지만 어떤 미용실은 디자이너 인상이 최악이었고, 다른 미용실은 머리가 이상해지고... 결국 휴일까지 바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