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선별진료소 혼잡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길음-어울림마당-코로나-선별진료소

코로나 선별진료소. 딱히 이곳하고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했거늘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덕분에 코로나 검사하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총 2군데.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 그중에서 주차를 할 수 있는 성북구청으로 가려고 했다가 주차 운영시간에 걸려 그냥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 선별검사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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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 후기.
  • 마무리 글.    

 

•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 후기.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대해 간단하게 검색을 해보니 되도록 일찍 가는 것이 좋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방문할 예정인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 역시 그러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죠. 

 

Q. 몇 시에 가서 줄을 섰는가? 

아직-여유가-많은-코로나-선별진료소

A. 오전 8시 30분에 갔습니다. 

운영시간이 오전 10시. 하지만, 맞춰서 가면 줄이 길어질 거라 생각하여 그냥 좀 일찍 가기로 하여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하여 미리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가도 대기자가 있더군요. 그래 봐야 2명이었지만, 도대체 얼마나 더 빨리 온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사람이 제일 많아진 시간은 언제부터인가? 

정말-대기자가-많았습니다

A. 오전 9시 30분입니다. 

오전 9시 15분까지는 줄이 많지는 않았는데 9시 30분이 되더니 줄이 엄청 길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최소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혼잡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9시 15분 전에는 도착해서 줄을 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 가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A. 의자 조심하셔야 합니다. 

플라스틱 야외 파라솔 의자라고 하면 생각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 의자가 고정이 안되어있을뿐더러 툭치면 뒤로 빠지기 때문에 앉으실 때 꼭 조심하시면서 앉으셔야 합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앉다가는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롱 패딩 입으신 분들은 더욱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넘어진 사람만 5명을 봤습니다)

 

또한 장갑을 챙겨 가십시오. 대기하면 이게 심심하다 보니 아는 사람이랑 같이 가지 않는 이상 분명 서서 핸드폰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어느 정도 덜 추우면 버틸 만 한데 이번 주말은 상당히 추워 손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Q. 검사 시간은? 

 

A. 1분도 안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적는 설문지를 작성 후 그것을 들고 이동하여 제출. 그러면 검사 통을 하나 건네주는데 그것을 다시 들고 안내하는 대로 이동하면 그곳에다가 제출 후 검사하면 그것으로 종료됩니다. 이 과정 자체가 엄청 짧기에 체감상 1분도 안 걸렸던 거 같습니다. 

 

Q. 검사 아팠나요? 

 

A. 네 아팠습니다. 

괜찮다는 글도 봐서 안 아플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갑자기 면봉을 푹 하고 쑤셔서 집어넣어 버리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느꼈을 때는 통증이 상당했으니 가볍게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마무리 글. 

대중교통-권장-합니다

이번 코로나 선별진료소 혼잡도에 대한 포스팅은 도움이 되셨나요?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로 가시는 분들은 만약 차를 끌고 갈 분들은 주차 공간이 정말 협소하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으며,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